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다시 한번 더 용산으로 가보죠. <br><br>6시 20분쯤 끝난 용산 대통령실에서의 회동. <br><br>어떤 대화가 오갔을까요. <br><br>대통령실 한 번 더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. <br><br>Q. 안보겸 기자, 회동 내용 취재된 게 있습니까?<br><br>[기자]<br>아직 공식 브리핑은 없었는데요. <br><br>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지도부의 회동에서 비상계엄 선포 이유 구체적으로 밝힌 것으로 전해집니다.<br><br>윤 대통령, 민주당 폭주 때문에 국민들에게 알리려고 했다는 건데요. <br><br>최근 야당이 감사원장 탄핵에 예산안도 단독으로 처리하려하자 정부가 아무것도 못하게 한다는 심각성 느꼈다는 거죠. <br><br>이런 답답한 사정을 국민에게 알리기 위한 방법으로 선택했다는 취지를 설명한 것으로 전해집니다. <br><br>비상 계엄을 사전에 상의하지 않은 것도, 보안 문제와 윤 대통령 본인이 책임지기 위해서였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><br>또 김용현 국방부 장관의 사의표명과 관련해서도 "해임이 아니다"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><br>사실상 여당측과 이견을 확인하고 끝났을 가능성 높아보입니다.<br><br>추가 소식 나오면 다시 전해드리겠습니다.<br><br>지금까지 용산 대통령실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><br>영상취재 : 박희현<br>영상편집 :<br /><br /><br />안보겸 기자 abg@ichannela.com
